매주 수요일은 아파트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날입니다.
종이박스에 붙은 테이프와 택배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펼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누군가 "아유 예쁘게도 쓰레기 정리를 하네"라고 해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아침마다 인사를 드렸던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였습니다.
아주머니는 함박 웃음을 하고 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당연한 일인데 ...
인사를 열심히 하니 더 예뻐보인 걸까요?
큰 소리로 칭찬해 주시니 쑥스러웠습니다.
더욱 인사 잘하고~ 다음번에는 감사하다고 표현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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