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고자 마음먹고 가장 수혜(저의 입장에서)를 입은 것은 남편이었습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 9가지를 다 실천하지 못하는 날에는
하루를 마치며 데일리 체크를 할 때, 야근하는 남편에게 전화를 합니다.
수고 많아요.
애쓰고 있어요.
당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할게요.
남편은 평소 제 말투와 너무 다르고, 살면서 하지 않던 말들을 하는 제가 너무 어색했고,
데일리 체크를 위해 하는 건 줄 알고는
“너무 티가 난다”, “듣기 불편하다”, “이제 그만하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실천하다 보면, 하는 저도 듣는 남편도 괜찮아지겠지 하며
밤마다 야근하는 남편에게 전화를 합니다.
어느 날, 남편에게서 밤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상하네. 전화 올 때가 됐는데.”
라며 제 전화를 기다리다가 먼저 전화를 한 것입니다.
그날은 제가 낮에 열심히 실천해서 데일리 체크를 끝내고
남편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남편은 의무적이고 무뚝뚝한 아내의 말이지만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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