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렸을 때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에, 혹여 자신의 아이들도 그럴까 걱정하며 사랑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배고픔과 힘듦은 뒤로하고, 힘들게 번 돈으로 오직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초콜릿, 게임 등 꼭 필요하지 않는 것들까지 많이 사 줍니다. 그래서 저는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했고요…
그 때문에 남편의 마음도 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내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고 남편에게 양보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여보 그렇게 할 필요 없어” 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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