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은 네팔에서 어머니의 날입니다.
네팔에서는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는 사랑이 있지만, 그것을 말로 전하는 일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동안 엄마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표현하고 싶었지만 늘 마음속에만 담아두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날을 맞아 용기를 내어 엄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안부를 여쭙고,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저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마음 아프게 해드린 일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엄마께서는 “그래, 고맙다.”라고 짧게 답하셨습니다.
비록 짧은 말씀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로 엄마와 대화를 나누며, 말로 전하는 사랑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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