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입사한 지 3개월째입니다.
어느 날 퇴근한 딸의 얼굴이 좋지 않아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직 다른 업무도 익숙하지 않은데, 어려운 연말정산 업무까지 맡게 되어 너무 힘들다며 하루 종일 밥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칭찬과 응원의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배우는 과정이야. 특히 연말정산은 처음 맡은 사람뿐 아니라 몇 년을 근무한 사람도 힘들어해. 매년 법이 바뀌니까 다들 어려워하지. 이제 3개월 차인데 그런 고민을 한다는 건 오히려 책임감이 있고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야. 엄마는 늘 너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어.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다음 날, 퇴근한 딸이 말했습니다.
“엄마 응원 덕분인지 오늘은 어제보다 나았어. 칭찬해 주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
그리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해주어 감사했습니다.
칭찬과 응원의 말이 딸에게 힘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 사랑의 언어’는 사람을 살리고 힘을 주는 보약과 같은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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