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제가 도울 일은 없나요?

저녁이 되면 종아리가 뻐근해져 아들의 안마가 간절해집니다.
“좀 해줄래?” 하고 말하면 늘 바쁘다는 핑계로 넘기던 아들이었는데,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려고 마음먹은 뒤 제게 먼저 이렇게 묻더군요.


“제가 도울 일은 없나요?”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내 다리!”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바쁜 가운데서도 제게 와서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가정에서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기 시작한 이후,
아들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더 많아졌습니다.


작은 일에서도 서로 미안해하고 이해하려다 보니
가정에 사랑이 더 넘쳐나는 것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언어를 계속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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