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로 일하며 최근 가장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반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서로에게 짜증을 내고 상처되는 말을 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고민은 담임교사인 저를 넘어 아이들의 가정의 학부모님들에게까지 전달되었고, 한 학부모님은 학부모 상담을 신청하시면서 "아이가 요즘 들어 집에서 짜증을 많이 내고 말을 이쁘지 않게 해서 고민입니다"라는 말을 남기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때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아이들이 이쁜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학급 운영 방법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학급에 적용했고, 작은 변화라도 생기기를 기대하며 반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1교시 전에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일주일 동안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많이 실천하는' 학급 미션'을 만들어 모든 아이들이 서로에게 사랑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저희 반은 작은 변화를 넘어 아이들의 가정까지 느껴질 정도로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반에서 아이들끼리 사랑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초등학생에게 가장 어렵다는 "먼저 하세요" 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점점 짜증을 내는 횟수가 줄어들고, 동생에게 "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라고 말해주는 아이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한 학부모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로 저희 반은 따뜻한 사랑의 학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반은 '학급'을 넘어 가정, 사회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반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