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마다 딸과 함께 그림책 후기를 대충 완성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따뜻한 말과 태도로 딸과 진지하게 그림책 후기를 쓰다 보니, 그 과정 자체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도 마음이 움직여 함께하자고 했습니다. 처음 참여하다 보니 그림과 후기 구상에 애를 먹기도 했고, 딸은 영감을 참지 못해 막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남편은 바쁘게 수습하느라 분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고민하며 시간을 나눈 순간은 즐겁고 소중했습니다.
결국 깨달은 것은, 어머니의 사랑의 언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가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림책 후기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는 작은 장이 되었고, 그 덕분에 우리 가족은 꿀처럼 달콤하게 사랑으로 연결된 family가 되었습니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