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가야 하는 물건이니 이것부터 해주세요!"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자신의 것부터 해 달라고 한다.
내가 하고 있는 것도 급한 건데, 순식간에 화가 났다.
"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눈이 있으면 보고 이야기하세요!"라고 말하려다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날' 캠페인이 떠올랐다. 사과의 말, '미안해요'
나는 먼저 고개를 숙이며 "미안해요. 지금 하는 것도 바쁜 일이어서 빨리 처리하고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고개 숙인 나를 보더니 상대방도 "제가 미안하네요. 바쁜데 제 것만 먼저 해 달라고 해서"라며 되려 미안해 했다.
그 자리에서 내가 순식간에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캠페인을 통해 어머니 닮은 성품으로 따라가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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