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편과 저는 서로 직장에 가져갈 점심 도시락을 싸주기 시작했어요. 매일 우리는 도시락과 건강에 좋은 간식들을 포장합니다. 서로의 건강을 생각하며 아이가 몸이 좋지 않으면 타이레놀을 선물해주기도 하고, 제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가 탄산수를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 )
우리는 서로를 위해 정성껏 만든 점심 식사 상단에, 직장에서 좋은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감사를 전하는 작은 메모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우리 식사를 요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무릎이 아플 때 돌봐주셔서 감사해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그저 “우리 가족을 위해 하는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라고만 말할 때도 있습니다.
몇 달 동안 이런 선한·감사의 행위를 실천하다 보니까, 전날 직장 도시락에 담긴 ‘즐거운 선물’이 있었습니다. 남편에게 사랑의 말이 가득 담긴 편지를 꺼내보니, 아들과 딸이 정성껏 쓴 편지 두 장을 더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귀여운 손글씨와 말을 보며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철자도 맞춰가며 정성스럽게 글을 썼어요.
그 순간, 아이들도 우리의 행동을 따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랑의 말을 전하며 감사와 사랑의 행실을 익힌 것입니다. 어머니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신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언어 캠페인을 통해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 가정에 사랑과 감사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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