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응원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눈 사랑의 간식

작년에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실천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도 흔쾌히 함께하겠다고 답해주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이 방학을 맞아 교회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아들은 형, 동생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다며 쿠키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고, 저는 재료를 사다 주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여동생과 함께 만들겠다며 "엄마는 쉬어도 돼"라고 말하더니, 둘이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역할도 나누며 준비하는 모습이 무척 기특하고 흐뭇했습니다.


혹시 도울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괜찮다며, 오히려 교회 이모들 드릴 쿠키도 만들 거라면서 저는 기다리기만 하라며 한사코 거절(?)하였습니다😂

중간에 반죽을 흘리거나 계량을 잘못해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빠는 동생을 나무라지 않고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 조금 더 넣으면 돼"라며 다정하게 다독여 주었습니다. 동생 역시 시키는 일만 하느라 짜증이 날 법도 한데 "다음엔 뭐 도와주면 돼?"라며 끝까지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쿠키를 만들고 정리와 설거지까지 모두 마치니 3시간이 훌쩍 지났찌만, 아이들은 "시온 식구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먹고 힘나면 좋겠다" 라며 웃으며 얘기했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이미 아이들의 대화속에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녹아 있었습니다. 지켜보던 저 역시 "정말 잘 만들었다" "시온 식구들이 무척 좋아하실 것 같다"며 아이들을 칭찬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완성된 쿠키는 맛도 모양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쿠키 속에는 가장 좋은 '천연 조미료'인 어머니 사랑이 들어 있을 테니까요😊 이후 아이들은 학생부 식구들과 쿠키를 나눠 먹으며 웃음과 사랑의 언어를 전했고, 저 역시 아이들이 만들어준 쿠키로 부녀 식구들과 먹으면서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의 언어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가정에서부터 실천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그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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